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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2.05.04 마광수의 오판
상상 속에서2012. 5. 4. 06:23

καὶ φαντασίαν καὶ ὄρεξιν· ὅπου μὲν γὰρ αἴσθησις, καὶ λύπη τε καὶ ἡδονή, ὅπου δὲ ταῦτα, ἐξ ἀνάγκης καὶ ἐπιθυμία.

and if sensation, necessarily also imagination and appetition; for, where there is sensation, there is also pleasure and pain, and, where these, necessarily also desire.<Aristotle's De Anima 413b:20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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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만약 신체의 감각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상상과 욕구도 있다. 감각이 있는 곳에는 고통과 즐거움/쾌락(ἡδονή), 그리고 이것들이 있는 곳엔 필연적으로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.

그러므로 마광수의 “그녀를 만나자 내 본능이 어리둥절하니 환해졌다. 어느새 내 머릿속에서 형이상학이 달아났다.” 라는 말은 자신의 형이상학과 본능의 출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표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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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Pentalogi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