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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추수감사절 때의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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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수감사절에 단상 꾸미는 권사님이 과일이며 채소들을 주문했는 지 배달이 왔다. 아마도 배달 온 분이 권사님 친구분 같다. 교회 안댕기는.
두 분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들었다.
권사님: ... 어 이리로 가져오면 돼, 낼 모레 쓸거여
친구분: ..여기?
권사님: 어 거기, 야 너도 낼 모레 나와, 추수감사주일이여-
친구분:... 나 김장 담궈야 되는디?
권사님: 김장 담구다 죽으면 지옥가 이년아, 어여 나와.
나: ( .... '헐' ... )
대차게 전도.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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