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2012. 7. 19. 21:01
우리 미문(美門)교회 주보에는 언제나 이 엠뷸렘과 함께 다음 문구가 길지만 들어가 있습니다.
성전 앞에 걷지 못하는 자가 항상 앉아 있었습니다. 구걸을 위해서입니다. 주변지형이나 성전구조로 볼 때 혼자서는 도저히 그곳에 오를 수 없었을 텐데.., 날마다 그를 그곳에 데려다 주던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었거나 아니면 다소 상업적인 사람들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. 그날 그는 여느 때처럼 성전으로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보고 구걸했습니다.“한 푼만 주십시오 한 푼만 주십시오.” 그들이 돌아다보았습니다. 혹시 동전이라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도 쳐다보았습니다. 그 때 그들 중 한 명이 외쳤습니다. “나에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당신에게 드립니다. 자 이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십시오.” 정말로 그는 걸을 수 있었습니다. 미문(美門)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....우리와 성전의 관계는 어쩌면 구걸하는 장소일 수도 있고, 걷게 되는 장소일 수도 있고...
사도행전 3:1-10 내용입니다.
이것을 우리들의 텔로스로 두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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