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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기 때문에 호흡이 멎는 게 아니라 호흡이 멎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. 태어나면서 자기가 호흡을 취한 것 같지만 호흡이 사람을 취하는 것이 맞다. 대기의 호흡은 아직까지 멈춘 적이 없기 때문이다. 이것이 창세기 2:7의 문맥이며 브라마로 인식된 단면이기도 하다. 호흡하는 숱한 만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자기가 숨을 조절하는 줄 착각하며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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